20여년 전 혼자 여행사 통해 미서부 여행했던 기억이 좋아서
이번엔 방학 맞은 아이들 데리고 미서부 여행을 시도해봤습니다.

겨울 같지 않게 따뜻한 LA,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까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한테도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단톡방을 이용해서 꼼꼼하게 일정 챙겨주시고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갈 때는
재밌고 유익한 곳 먼저 갈 수 있도록 전략도 잘 짜주셔서
아이들과 헤매지 않고 실속 있게 볼 수 있도록 해주신
고정원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전과 대비해 한가지 아쉬웠다면
단체 식사 일정이 없어  며칠동안 점심저녁을 근처 패스트푸드로 때워야했던 점입니다. 한식 좋아하는 아이들과 저한테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입니다.

코로나 상황도 좋아지니 앞으론 단체여행도 식사일정까지 포함되거나 적어도 저녁식사를 할 수 있게 저녁에 식당까지 라이드 해주는 것까지 일정에 포함되면 좋겠습니다.

암튼 대형버스로 편안하게 이번 겨울방학 아이들과 뜻깊은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로얄투어와 고정원 가이드 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