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프 여름 3박 4일 후기(지미 가이드님)
이번 가족여행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첫 벤쿠버 방문이었습니다. 여행 전부터 벤프 투어를 할지 말지 고민이 많았지만, 주변 지인들의 추천과 여러 후기를 꼼꼼히 비교해 본 끝에 로얄투어의 3박 4일 벤프 패키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타 여행사와 달리 벤프에서 숙박하고 자유시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결정 요인이었습니다.
사실 투어 시작 전에는 일정이 빠듯하고 아침 일찍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부모님께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그 걱정은 투어가 시작되자마자 사라졌습니다. 투어를 이끌어 주신 지미 가이드님은 내내 여행객들을 배려하며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하셨고, 설명도 쉽고 유익하게 잘 전달해주셔서 덕분에 로키에 대한 이해와 감동이 더 깊어졌습니다.
장거리 운전도 걱정했지만, 드라이버분의 안정감 있는 운전 덕분에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었고, 버스 컨디션도 좋아서 이동 시간 동안 편안히 쉴 수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지나며 "이곳도 꼭 봐야 하는 장소였구나" 싶은 곳들을 빠짐없이 들를 수 있었고, 시간 안배도 굉장히 잘 되어 있어 바쁘지만 알찬 일정이었습니다. 특히 사진 찍기를 좋아하시는 어머니께서 경치마다 멈출 때마다 정말 만족스러워하셨어요. 마치 엽서 같은 풍경들이 펼쳐지는 록키에서 소중한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큰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투어의 또 다른 장점은 숙소였습니다. 하루하루 묵었던 호텔들이 모두 기대 이상이었고, 특히 조용하고 아늑한 벤프 타운에서의 숙박은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셋째 날 아침에는 마침 한식이 그리워질 무렵 적절한 한식 아침 식사가 제공되어, 부모님도 저도 오랜만에 든든하고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어 기억에 남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로키의 핵심 포인트들을 보고 싶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찾는 분들께 이 투어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이드님의 진심 어린 안내와 안정적인 운영 덕분에, 처음 밟아보는 캐나다 대자연을 안전하고 깊이 있게 만끽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로얄투어와 함께 다른 지역 투어도 해보고 싶어요.